오타
찌통
세드
*
처음 널 만난게 언제였더라..
..그래..고2때였던가..?
그때 넌 굉장히 독특한 아이였어
말많고 이기면 이긴티좀내라고 틱틱거리질않나..
나참..지금 생각해봐도 정말 이상한녀석이였어..너란 놈은..
우린 그렇게 계속해서 함께해왔고,너와 있을수록 나는 이상한 감정이 싹트고있음을 느꼈어
이건 마치..눈녹은 차디찬 땅 위에 막 솟아오르는 푸릇푸릇한 새싹같은 느낌이려나..?
가슴이 간질거렸어
별거아니겠지 싶어 애써 넘기곤 너와 계속해서 만나왔고, 그럴때마다 자꾸만 가슴속 간질거림이 커져나가는것만 같았어.
끈질긴 우정..이라던지....그런걸 할줄 모르는 나는 이 간질거림이 무엇인가를 알아차리는데엔 꾀나 많은 시간이 걸리고 말았어
너와 마지막 시합후 영국으로 유학와 혼자있으면 문득 네가 떠올랐고, 별거아닌일에서도 자꾸만 널 찾으며 함께있고 싶었어.
이게 우정일까..라고 생각하며 지내던 나날들
우연히 본 티비에서 네가 클라이머 선수로서 일본 최고가 되었다는 뉴스를 보게됬고,저게 뭐나며 어벙거리던 내게 너의 전화가 왔지
뉴스 봤냐고,내가 최고 자리에 오르게됬다고,이게 다 네덕분이라고..
나는 진심으로 기뻣어
내 일이아닌 너의 일임에도 미치도록 기뻣어
한달음에 일본으로 달려가고싶었지만..말로만이라도 너에게 내 감정을 표현해줬어
너는 내 감정표현에 기뻐해줬지..
어쩌면 최고자리보다 내 들뜬 목소리가 너는 더 좋았겠지..
그후 넌 어느날 불쑥 영국으로 찾아왔고, 그때당시 많이 힘들어하던 날 받쳐준건 너였어
나는 그때 또다시 간질거림을 느꼈지
옛날보다 더 큰 간질거림을 말이야..
너와 있으면 모든게 다 즐거웠어
사소한것에도 말이야.
너와의 한달은 너무나도 짧았어
그치만 내겐 너무나도 큰 한발자국이었어
왜냐하면 아직 확실하지 못하지만..이 간질거림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알아차렸거든.
아니라 부정하며 지내다보니 또다시 시간은 흘러흘러 어느세 가을.
몸이 이상해 가본 병원에서 암이라는 소리를 들었을때..기분이 묘했어
겨울이 고비라는 말을 들었을땐 왠지모르게 너가 보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들었거든..
병원에 나오자말자 무작정 네게 전화를 걸었어
먼저 전화를 건것이 기쁜지 너는 무척이나 좋아했고, 들뜬 그 목소리에 마음이 진정되는듯 했지.
그치만 그건 그 순간뿐이였어
상태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나빠져만갔고
그럴때마다 나는 널 더 원하게됬지
결국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됬고, 널 만나러가면서도 아픔은 계속되었어
일본은 눈이 내렸고, 하얀 눈밭을 걸으며 너네집 앞에 다다랐던 그때였어
목끝이 울렁거림을 느끼더니 그대로..새하얀 눈 위로 피를 토해냈어
한눈에 보기에도 전과 다르게 무척이나 심각해보였지
끝이라생각했어
왜냐하면 한번 피를토하니 그게 계속됬거든..
앟으로 조금만 더 가면 너에게 닿을수있지만
다리에 힘이 풀렸고,정신이 아득히 멀어져가는것만같았어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너에게 전화를 걸어
단축번호 1번
통화음이 얼마지나지않아 너의 목소리가들려와
미치도록 보고싶은 너..
눈물이 쏟아지지만 애써괜찮은척해보이며 문득 널 보고싶다 말해
너는 기쁜듯이 말해
아아..지금쯤이면 이런 표정을 짓고있을것만같아 상상이가
끝에 다와가니 이제야 확신이 들어
웃기지만.. 이제야 확신이 들어..
너에게 말해줘야지
어쩌면..난..널..
말을 채 끝내지 못한채 손이 힘없이 떨궈지고 붉은 핏방울들은 흰 눈에 녹아내린다.
(암걸린마키쨩 토도한테 고백못하고 눈밭에서 죽는거쓰고싶었지만 망했다
찌통
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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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널 만난게 언제였더라..
..그래..고2때였던가..?
그때 넌 굉장히 독특한 아이였어
말많고 이기면 이긴티좀내라고 틱틱거리질않나..
나참..지금 생각해봐도 정말 이상한녀석이였어..너란 놈은..
우린 그렇게 계속해서 함께해왔고,너와 있을수록 나는 이상한 감정이 싹트고있음을 느꼈어
이건 마치..눈녹은 차디찬 땅 위에 막 솟아오르는 푸릇푸릇한 새싹같은 느낌이려나..?
가슴이 간질거렸어
별거아니겠지 싶어 애써 넘기곤 너와 계속해서 만나왔고, 그럴때마다 자꾸만 가슴속 간질거림이 커져나가는것만 같았어.
끈질긴 우정..이라던지....그런걸 할줄 모르는 나는 이 간질거림이 무엇인가를 알아차리는데엔 꾀나 많은 시간이 걸리고 말았어
너와 마지막 시합후 영국으로 유학와 혼자있으면 문득 네가 떠올랐고, 별거아닌일에서도 자꾸만 널 찾으며 함께있고 싶었어.
이게 우정일까..라고 생각하며 지내던 나날들
우연히 본 티비에서 네가 클라이머 선수로서 일본 최고가 되었다는 뉴스를 보게됬고,저게 뭐나며 어벙거리던 내게 너의 전화가 왔지
뉴스 봤냐고,내가 최고 자리에 오르게됬다고,이게 다 네덕분이라고..
나는 진심으로 기뻣어
내 일이아닌 너의 일임에도 미치도록 기뻣어
한달음에 일본으로 달려가고싶었지만..말로만이라도 너에게 내 감정을 표현해줬어
너는 내 감정표현에 기뻐해줬지..
어쩌면 최고자리보다 내 들뜬 목소리가 너는 더 좋았겠지..
그후 넌 어느날 불쑥 영국으로 찾아왔고, 그때당시 많이 힘들어하던 날 받쳐준건 너였어
나는 그때 또다시 간질거림을 느꼈지
옛날보다 더 큰 간질거림을 말이야..
너와 있으면 모든게 다 즐거웠어
사소한것에도 말이야.
너와의 한달은 너무나도 짧았어
그치만 내겐 너무나도 큰 한발자국이었어
왜냐하면 아직 확실하지 못하지만..이 간질거림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알아차렸거든.
아니라 부정하며 지내다보니 또다시 시간은 흘러흘러 어느세 가을.
몸이 이상해 가본 병원에서 암이라는 소리를 들었을때..기분이 묘했어
겨울이 고비라는 말을 들었을땐 왠지모르게 너가 보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들었거든..
병원에 나오자말자 무작정 네게 전화를 걸었어
먼저 전화를 건것이 기쁜지 너는 무척이나 좋아했고, 들뜬 그 목소리에 마음이 진정되는듯 했지.
그치만 그건 그 순간뿐이였어
상태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나빠져만갔고
그럴때마다 나는 널 더 원하게됬지
결국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됬고, 널 만나러가면서도 아픔은 계속되었어
일본은 눈이 내렸고, 하얀 눈밭을 걸으며 너네집 앞에 다다랐던 그때였어
목끝이 울렁거림을 느끼더니 그대로..새하얀 눈 위로 피를 토해냈어
한눈에 보기에도 전과 다르게 무척이나 심각해보였지
끝이라생각했어
왜냐하면 한번 피를토하니 그게 계속됬거든..
앟으로 조금만 더 가면 너에게 닿을수있지만
다리에 힘이 풀렸고,정신이 아득히 멀어져가는것만같았어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너에게 전화를 걸어
단축번호 1번
통화음이 얼마지나지않아 너의 목소리가들려와
미치도록 보고싶은 너..
눈물이 쏟아지지만 애써괜찮은척해보이며 문득 널 보고싶다 말해
너는 기쁜듯이 말해
아아..지금쯤이면 이런 표정을 짓고있을것만같아 상상이가
끝에 다와가니 이제야 확신이 들어
웃기지만.. 이제야 확신이 들어..
너에게 말해줘야지
어쩌면..난..널..
말을 채 끝내지 못한채 손이 힘없이 떨궈지고 붉은 핏방울들은 흰 눈에 녹아내린다.
(암걸린마키쨩 토도한테 고백못하고 눈밭에서 죽는거쓰고싶었지만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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