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에서의 나는 무척이나 아름답고 빛난다.
내 무대를 본 사람들은 마치 여우에 홀리기라도 한것처럼 마음과 혼을빼앗겨 또다시 날 보려고 돈과 시간을 투자한다.
나는 그들이 내게 투자한만큼의 것들을 보여준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딱 그만큼만..
"키츠네 준비됬나요?"
"네"
"불을 끄겠습니다. 나와주세요"
스태프의 말이 끝나자말자 내가있는곳을 제외한 모든곳의 불들이 꺼진다.
한번더 거울속 내 모습을 응시하고는 나또한 내 옆에있는 불을 꺼버린다.
조용히 눈을 감은채 있으면 단원들이 날 데리고 무대로 올라간다.
나는 그저 조용히 눈을 감고 그들을 따라주면 되는것이었다.
마음속으로 103을 샌다.
모든것을 내려놓는, 무대에 모르기전에 꼭행하는 나 혼자만의 의식이나 마찬가지이다.
103을 다 새고는 조용히 눈을 뜬다.
밝지만 은은한 조명들이 펼쳐진다.
극의 시작을 알리는 음악이 울려퍼진다.
- 카츠네 하코
뛰어난 미모와 섬세하며 절도있는 무대를 만들어내는, 현대 가부키에 있어서 단연 최고라 불리우는 사람.
무대가 끝났다.
사람들의 박수소리,환호소리..
숨을 헐떡이면서도,금방이라도 쓰러질것처럼 다리가 부들부들 떨려와도 내 무대를 좋아해주는 관객들이 있기에 나는 버텨야했다.
무대의 막이 내려가기전까지 나는 무너져내려서는 않됬다
드디어 무대에 불이꺼지고 나는 무대를 벗어날수가 있었다.
"수고하셨습니다!"
밝게 웃으며 수건을 건내주는 카나에 에게 별 말 하지않고 그저 수건을 받아들어 흐르는 땀을 닦아낸다.
"오늘 무대도 정말 아름다우셨어요..!보는내내 진짜 막막..!"
"카나쨩 알겠으니까 조용히 해주겠니?"
"앗..죄송해요.."
흥분을 가라앉히며 눈치를 슬금슬금보는 그려의 모습을 쓱 훑어본뒤 대기실로 들어와 그대로 뻗어버린다.
거추장스러운 장신구들때문에 몸이 바닥에 붙어버리는듯 했다.
누운채 머리에서 장신구들을 하나둘씩 빼내버린다.
바닥에 나뒹구는 장신구들을 급히 주워 보석함에 가져다놓는 카나에 였다.
"지쳤다.."
피곤함에 눈이감기려는걸 깨운건 카나에였다.
"카츠네님 오늘도 왔었어요. 그 남자"
마지막 단어에 힘이실린 그녀의 목소리..
"아아..봤어 나도..도대체 무슨생각으로 매일 매일 오는거냐고.."
"카츠네님 스토커가..아닐까요..? 시셈하는자 라던지..설마 카츠네님을....!"
"그랬으면 난 이미 죽었어. 그 남자가 찾아온지가 벌써 몇년인데.."
"확실히..그건 그렇네요..그 남자가 찾아온지 얼마나 되었죠..?"
"내가 처음 데뷔를 했을때 부터 니까..한 4년정도..?"
"엑..4년동안 하루도 안빠지고 찾아오다니..어지간한 스토커가 아닌가봐요.."
"하..그러게나말이다.."
그녀가 또다시 재잘거리며 뭐라 말해댔지만..
내겐 그녀의 수다를 들을만큼의 힘과 정신은 없었다.
'4년인가..'
방금전 생각난 그 남자의 생각으로인해 살며시 눈을감고 회상에 잠긴다.
4년전 내나이는 겨우 22살이였다.
남들은 이 나이에 대학에다니며 취직준비를 했지만, 나는 그때 가부키인으로서 첫 데뷔를 하였다.
몇년간의 가부키 극단 단원으로서 밑바닥부터 위로까지 내 스스로의 힘으로 올라가 첫 무대에 스게되었다.
메인무대시작전 짧게 하는것이기 때문에 길게는 못했지만..
나는 지금 이 순간을 위해 몇십년을 기다려왔다.
그때문일까 첫무대의 긴장감이 있었지만, 할수있는한 모든것을 끌어네 최선을 다했다.
실수도 몇번있었지만.. 내 첫 무대는 아주 성공적이였다.
그리고 그날 처음으로 나는 그 남자를 만났다.
무대위에있지만 그럼에도 잘 보이는 갈색머리와 두툼한 입술 그것밖에 안보였지만 그 남자는 내게 아낌업는 찬사를 보내주고있음을 느낄수 있었다.
그러다 눈이 맞은 순간 그 남자는 싱긋 웃어주었다.
보통의 여자라면 반할만큼 꾀나 웃는게 이쁜 미남형의 남자였다.
그치만 그날의 난 첫무대를 무사히 끝냈다는 생각때문에 그 남자의 미소에 아무런 생각도없이 나또한 그남자에게 활짝 웃어주었다.
내가 무대에서 내려가지 전까지 나와 그 남자는 서로를 마주보며 계속 웃어보였다.
-
그후 반응이 꾀나 좋았던터라 나는 여러번 무대에 올랐고.
사람들의 입소문을타 내 공연을 보러오는 사람들도 꾀나 늘었다.
본무대 전에하던 짧은 무대에서 벗어나 개인공연으로 넘어갈정도였다.
하루2번 열리는 공연은 매우 피곤할정도로 힘들었지만..무대가 끝나고 사람들의 환호성과 아낌업는 찬사가 힘이되었다.
그리고 그 속에는 그 남자가 있었다.
4년이 지난 지금 난 1주일에 3번정도 하는 공연은 티켓판매가 열리자말자 금세 완판될정도로 가부키계에 있어서는 최고라 불리운다.
인원수는 많으면 40-50명 적으면 30명이었다.
그만큼 경쟁은 치열했다.
그치만 왠지모르게 그 남자는 항상 같은시각에 같은 자리를 지켜왔다.
눈이오나 비가오나 항상 그 자리를 지켰었다.
그 남자는 항상 한결같은 모습으로 내게 박수쳐줬다.
좀있다 계속
내 무대를 본 사람들은 마치 여우에 홀리기라도 한것처럼 마음과 혼을빼앗겨 또다시 날 보려고 돈과 시간을 투자한다.
나는 그들이 내게 투자한만큼의 것들을 보여준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딱 그만큼만..
"키츠네 준비됬나요?"
"네"
"불을 끄겠습니다. 나와주세요"
스태프의 말이 끝나자말자 내가있는곳을 제외한 모든곳의 불들이 꺼진다.
한번더 거울속 내 모습을 응시하고는 나또한 내 옆에있는 불을 꺼버린다.
조용히 눈을 감은채 있으면 단원들이 날 데리고 무대로 올라간다.
나는 그저 조용히 눈을 감고 그들을 따라주면 되는것이었다.
마음속으로 103을 샌다.
모든것을 내려놓는, 무대에 모르기전에 꼭행하는 나 혼자만의 의식이나 마찬가지이다.
103을 다 새고는 조용히 눈을 뜬다.
밝지만 은은한 조명들이 펼쳐진다.
극의 시작을 알리는 음악이 울려퍼진다.
- 카츠네 하코
뛰어난 미모와 섬세하며 절도있는 무대를 만들어내는, 현대 가부키에 있어서 단연 최고라 불리우는 사람.
무대가 끝났다.
사람들의 박수소리,환호소리..
숨을 헐떡이면서도,금방이라도 쓰러질것처럼 다리가 부들부들 떨려와도 내 무대를 좋아해주는 관객들이 있기에 나는 버텨야했다.
무대의 막이 내려가기전까지 나는 무너져내려서는 않됬다
드디어 무대에 불이꺼지고 나는 무대를 벗어날수가 있었다.
"수고하셨습니다!"
밝게 웃으며 수건을 건내주는 카나에 에게 별 말 하지않고 그저 수건을 받아들어 흐르는 땀을 닦아낸다.
"오늘 무대도 정말 아름다우셨어요..!보는내내 진짜 막막..!"
"카나쨩 알겠으니까 조용히 해주겠니?"
"앗..죄송해요.."
흥분을 가라앉히며 눈치를 슬금슬금보는 그려의 모습을 쓱 훑어본뒤 대기실로 들어와 그대로 뻗어버린다.
거추장스러운 장신구들때문에 몸이 바닥에 붙어버리는듯 했다.
누운채 머리에서 장신구들을 하나둘씩 빼내버린다.
바닥에 나뒹구는 장신구들을 급히 주워 보석함에 가져다놓는 카나에 였다.
"지쳤다.."
피곤함에 눈이감기려는걸 깨운건 카나에였다.
"카츠네님 오늘도 왔었어요. 그 남자"
마지막 단어에 힘이실린 그녀의 목소리..
"아아..봤어 나도..도대체 무슨생각으로 매일 매일 오는거냐고.."
"카츠네님 스토커가..아닐까요..? 시셈하는자 라던지..설마 카츠네님을....!"
"그랬으면 난 이미 죽었어. 그 남자가 찾아온지가 벌써 몇년인데.."
"확실히..그건 그렇네요..그 남자가 찾아온지 얼마나 되었죠..?"
"내가 처음 데뷔를 했을때 부터 니까..한 4년정도..?"
"엑..4년동안 하루도 안빠지고 찾아오다니..어지간한 스토커가 아닌가봐요.."
"하..그러게나말이다.."
그녀가 또다시 재잘거리며 뭐라 말해댔지만..
내겐 그녀의 수다를 들을만큼의 힘과 정신은 없었다.
'4년인가..'
방금전 생각난 그 남자의 생각으로인해 살며시 눈을감고 회상에 잠긴다.
4년전 내나이는 겨우 22살이였다.
남들은 이 나이에 대학에다니며 취직준비를 했지만, 나는 그때 가부키인으로서 첫 데뷔를 하였다.
몇년간의 가부키 극단 단원으로서 밑바닥부터 위로까지 내 스스로의 힘으로 올라가 첫 무대에 스게되었다.
메인무대시작전 짧게 하는것이기 때문에 길게는 못했지만..
나는 지금 이 순간을 위해 몇십년을 기다려왔다.
그때문일까 첫무대의 긴장감이 있었지만, 할수있는한 모든것을 끌어네 최선을 다했다.
실수도 몇번있었지만.. 내 첫 무대는 아주 성공적이였다.
그리고 그날 처음으로 나는 그 남자를 만났다.
무대위에있지만 그럼에도 잘 보이는 갈색머리와 두툼한 입술 그것밖에 안보였지만 그 남자는 내게 아낌업는 찬사를 보내주고있음을 느낄수 있었다.
그러다 눈이 맞은 순간 그 남자는 싱긋 웃어주었다.
보통의 여자라면 반할만큼 꾀나 웃는게 이쁜 미남형의 남자였다.
그치만 그날의 난 첫무대를 무사히 끝냈다는 생각때문에 그 남자의 미소에 아무런 생각도없이 나또한 그남자에게 활짝 웃어주었다.
내가 무대에서 내려가지 전까지 나와 그 남자는 서로를 마주보며 계속 웃어보였다.
-
그후 반응이 꾀나 좋았던터라 나는 여러번 무대에 올랐고.
사람들의 입소문을타 내 공연을 보러오는 사람들도 꾀나 늘었다.
본무대 전에하던 짧은 무대에서 벗어나 개인공연으로 넘어갈정도였다.
하루2번 열리는 공연은 매우 피곤할정도로 힘들었지만..무대가 끝나고 사람들의 환호성과 아낌업는 찬사가 힘이되었다.
그리고 그 속에는 그 남자가 있었다.
4년이 지난 지금 난 1주일에 3번정도 하는 공연은 티켓판매가 열리자말자 금세 완판될정도로 가부키계에 있어서는 최고라 불리운다.
인원수는 많으면 40-50명 적으면 30명이었다.
그만큼 경쟁은 치열했다.
그치만 왠지모르게 그 남자는 항상 같은시각에 같은 자리를 지켜왔다.
눈이오나 비가오나 항상 그 자리를 지켰었다.
그 남자는 항상 한결같은 모습으로 내게 박수쳐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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