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승부하자 - '


네가 떠난지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그날 난 너에게 고백하려 했었다.
3년간의 짝사랑을 끝내려 했다.
그치만 너는 ..

저 멀리 떠나버렸다.


떠나기전 공항에서 너에게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할수있는것을 주었다.

"이게 뭐니?"

대뜸 손을 달라더니 4번째 손가락에 딱 맞게 끼워진 반지에 당황한 표정으로 반지와 나를 번갈아가며 쳐다본다.

그런그에게 씩 웃어보이며 나또한 손가락을 내밀어보이자 그제서야 자신이 커플링을 꼈다는것을 알아차리는 마키시마였다.

"이거 꼭 커플링 같잔니.."

아니라고 믿고싶어보이는 그에게 나는 더욱 입꼬리를 올리며

"맞아,커플링"

이라고 말한다.
그의 눈동자는 더욱 커졌고,나와 나의 손과 자신의 손을 건갈아쳐다보느라 정신이 업는 그였다.
당황해하는 그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는 계속 웃어보이며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모르는 그의 모습을 계속 바라보다 말한다.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선물이야,마키짱"

"......"

나의 말에 그의 어깨가 살짝 떨리는것이 보였다.

"영국 가서도 날 잊지말라는 증거나 마찬가지야.."

"토도..."

"우리 아직 1번 남았고! 나 강해질테니깐..너와 승부하기위해서..기다리고 있을테니깐..다시만나는 그때까지 이 반지 절대로 빼지말라고 마키쨩..!"

"..쇼..당연하지"

"내 라이벌은..날 만족시키는 상대는 너밖에 없으니까..꼭 돌아오라고! 마키쨩"

그의 미소
그의 눈가가 붉어져있었다.

그는
그렇게
미소를 남기고 떠났다.

그리고 3년..
나는 그와의 약속을 지키려 한다.
그리고 그에게 하지못한 말또한 오늘 하려고 한다.

나는

오늘..

그를 만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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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rt_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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