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모르겠다.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 보고삘받아서씀.
*AU





0.
나는 뚱뚱하다.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은 흉측하기 그지업다.

나는 뚱뚱하다.





1.

"피그시!피그시!"
"으 역겨운 피그시냄새!!"
"저런 몸으로 어떻게 다니는거야??"


내가 길을 걸어갈때면 항상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피그시

더럽고 역거운, 못생기고 뚱뚱한
그게바로 나다.


"피그시! 빨리 꺼지라고!"
"피그시!피그시!"


가방끈을 더 새게 쥔다
날 비웃는 소리
비난하는 시선
역겹다.

걸음을 재촉하며 짤막하고 뚱뚱한 두 다리를 빠르게 움직인다.

이마에서는 식음땀이 흘렀고 숨은 가빠왔다.
눈이 떨렸고 손과발또한 떨려왔다.

발작 이었다.

눈물이 차올랐다.
항상 당해왔던거지만..
그래도 역시 힘들었다.

나는 나약하다.
쉽게 울고 쉽게 포기하는 나는
나약하다.

빠르게 걷다가 그만 신발이 보도블럭사이 틈새에 걸려 넘어지고만다.


"하하ㅋ!!!피그시!!ㅋㅋ"
"돼지가ㅋㅋ넘어졌엌ㅋ"


시선과 웃음소리가 더 심해졌다.
나는 재빠르게 몸을 일으키고는
옷에붙은 먼지를 털 생각도 없이 뛰다싶이 그곳을 벗어난다.



내 이름은
에그시
정확한 성까지 하면

게리 에그시 언윈
(Gary Eaggsy Anwin)
이다.

사람들이 모두다 나를 피그시라고 부른다.
그만큼 나는 뚱뚱하고 못생겼다.

17년을 살아오면서 나는 단 한번도 이 지방덩어리들을 떨쳐낼수 없었다.
이제는 이 지방덩이리들한테 애정을 느낄지경이라니..
단단히 미쳐도 미친거였다.

그도 그럴것이지 나는 성격에도 문제가 있다.

일단
첫번째, 매우 소심하다.
사람들앞에 나서는것과 말하는것을 매우 못한다.

그리고
두번째, 나약하다.
뭐 조금만 놀림받거나 하면 바로 눈물을 흘리는게 바로 나다.
마음도 여려서는 누가 장난을 쳐도 곧이곧대로 바로 받아들인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은 나를 조심스럽게 대하거나 아예 다가오지않는다.

단 한사람만 빼고는..


"저왔어요...."


현관문을 들어서자 집안에서는 온갖 단내음이 진동했다.
익숙한 향기지만, 이 냄새는 여전히 나의 식욕을 자극시켰다.


"에기?!"


막 계단에 한발 올렸을때쯔음..
익숙한 목소리가 거실에서 들린다.

설마하는 마음에 가보니..
그곳에는 노란머리를 높게 치켜올려 하나로 묶은 록시가 있었다.


"록시..!"

"오..에기..!!"

반갑다는듯 밝게웃어보이더니 두팔벌려 나를 꼭 안아주는 록시였다.


"여긴 어쩐일이야..??!"

"너 보고싶어서 들렸지!"

"오...농담하지 말고.."

"진짜야..!!"


서로 얼굴을 마주댄채 웃어보인다.
내가 이렇게 얼굴을 마주보거나 눈을 마주치거나 서스름없이 스킨쉽을 할수있는건 록시 단 한명이었다.

록시는 나름 영국에서 뼈대있는 가문이다.
심지어
Posted by Hart_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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